2015년 2월 28일 토요일

나의 프로필

현재 : 도쿄에서 직장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교토대학 석사 1학년(2014년도 입학, 2016년 3월 졸업예정).

멘사 카드 받으려고 돈 내서 정회원 신청 했다가 별거 없어서 돈 안냈더니 1년 지나니 준회원.


2015년 2월 2일 월요일

Bose QuietComfort 2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면접을 위해 도쿄를 가기 위해 교토역에서 신칸센 티켓을 사왔다. 최근에 공부도 잘 안되고, 음악을 들어도 졸렵기만 하고... 연구실은 은근히 웅성웅성 거려서 집중이 잘 안되가지고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Bose QuietComfort 25이다.  ㄷㄷㄷ 사버렸다.
가격은 32400엔. 친구 왔을 때 데려가서 면세가로 샀으면 30000엔인데..
사실 사려고 했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 했었다.. 안사려고 했는데 그냥 요도바시가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면서 1만엔 정도 선에서 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별로인거다.. Sony 것도 비싼거 아니고선 별로 좋지 않고, 부드럽지도 않고.. 그러다가 그럴 바에는 가격도 별로 차이 안나는 Bose로 그냥 가버릴까.. 이것저런 고민 존나 하다가.. 결국

 사버렸다... 미쳤음. ㅠㅠ
흰 종이를 벗겨내니..
퍼런 종이를 걷어내니...
검은 스폰지를 걷어내니...
 헤드폰을 꺼내고 나니... 나머지는 쓸모없는 것들.
알맹이.
 열었다 ㄷㄷㄷ 고급스럽긴 하다.
 이것은 무엇인고 하니..?
 하나는 비행기에서 듣기 위한 잭.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것. 확실히, 반복되는 노이즈는 비행기나 버스 같은 곳에서 잘 들리지.. 비행기에서 사용하라고 넣어준 것. 용도를 확실하게 잡았구나. 배터리를 넣지 않아도 음악은 들린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되지 않지. 그리고 살짝 탁한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그래도 음악은 괜찮은 수준으로 들린다.
최적의 음악을 들으려면,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킨 상태로 들어야 하는 듯. 거의 이동용인듯 하다.
 같이 들어있던 리모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대응이다.
전원 버튼.
 케이블 끼는 곳.
꼈다@_@
배터리 넣는 곳.
열고 넣는다.

잠깐 들어봤는데, 소리는 굉장히 깨끗하게 들린다. 일단, 지하철, 카페, 비행기, 버스, 서버실 같이 반복되고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는 굉장히 잘 잡아줄듯. 하지만, 돌발적인 소리. 사람 목소리라던가. 버스나 지하철의 지금 내리실 역은.. 하는 것은 캔슬링 하지 못한다. 딱 노이즈만 캔슬링 해주는 것.

돈도 별로 없는데 너무 비싼거 산거 아닌가 하고 사자마나 5분만에 나 미쳤다고 생각 했다. 공부에 집중하려고 산거고.. 좀 전부터 사려고 했었으니까.. 이왕 산거 미친듯이 공부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자.

2015년 2월 1일 일요일

[교토/교토역] 에비수 바 yebisu bar


오랜만에 에비수바 로 출격!!
언제나 맛있는 맛!



자리가 다 차서 이름 적어놓고 조금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배가 고프다.



맥주의 종류 가격은 500엔 이상 허허허
에비수 캔 맥주의 경우 265엔 정도를 하지만..
여기는 좀 더 비쌈.


일단 에비수 맥주 기본형 꿀꺽!



안주로 시킨 마르게리타 휫짜!


그리고, 치킨바스켓(카라아게)



어느새, 다 마셔버림 크윽


한잔 더 마시자. 
어우 맛있어 어우 좋아!


다 마시고 나면 에비수 신이 잘도 먹네.. 하고 보는 듯 하다.

에비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매일 먹고 싶다 ㅠ